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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ボカドバレンタインコンサ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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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クチャングン オリジナル曲 주라 귀 기울여 들어보게 다섯 계절이야기 이유3 나랑잘래 우린 어디로 가는걸까 2020이야기 미친 밤을 걷네 총 8곡이네요~ ジ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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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밤을 걷네/狂った夜を歩く

가슴이 터질 것 같던 날 밤을 걸어 다녔지
나를 모르는 저 여자도 길을 걷네
같은 길을 걷네 같은 길을 걷네

사랑에 미치고 싶던 날 그녀에게 전활 했지
이미 느낌은 서로 통했지
환상일 뿐이었지 환상일 뿐이었지

갈 곳이 없었지 길 가운데 멍하니 서 있었지
난 지금 사랑을 원하지만
저 술집을 가득 메운 그들일 순 없었지

한 남자의 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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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이야기/2020STORY

네가 한 짓을 생각해봐
네가 할 짓을 생각해봐
비가 오면 옛 추억이 또 생각나니

네가 한 짓을 생각해봐
네가 먹은걸 생각해봐
어지럽지 짜증나지 허망하지

공포의 벽에 가로막힌 애달픈 발걸음은
은하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 마냥 음 더 이상 일 할 곳도 돈을 벌 곳도 없는데
누가 버린 마스크라도
챙겨야 되지 않겠니 음
네가 한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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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디로 가는걸까/私たちは何処へ行くのですか

우린 어디로 가는걸까/私たちは何処へ行くのですか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P. Gauguin / 1897)

フランスのアーチスト、ポール・ゴーギャンの絵と現代社会を重ね合わせ、悲しく鋭い視点で歌詞を綴ったパク・チャングン作「私たちは何処へ行くのですか」

アメリカのキリスト教哲学者フランシス・シェーバーは彼の著書でゴーギャンの問いに対する答えとして、「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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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잘래

저렇게 비가오니 나랑 같이 잘래?
저렇게 파란소나기 나랑 같이 뛸래?
저렇게 눈이오니 나랑 같이 잘래?
저렇게 노란 눈덩일 화분에 심어놓고 잘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나랑 잠만 잘래 나랑 꿈만 꿀래 나랑 잠만 잘래 나랑 꿈만 꿀래

이렇게 비가오니 나랑 같이 잘래?
이렇게 눈이오니 나랑 같이 잘래?
이렇게 파란소나기 이렇게 노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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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3/理由3

나는 그대를 찾고 저 시간의 하루를 걷다가
바람의 노래를 듣고 선 태양의 슬픈 눈을 보았네
아이야 넌 어디로 가고 있는 가
아이야 넌 또 다른 집을 찾는 가
달빛에 선 나무 그 뿌리는 깊었나

사막의 뜨거운 태양은 고독의 달콤한 향기를
영원의 아득한 거리로 난 그대를 찾아 이 시간의 여행을
아이야 넌 어디로 가고 있는 가
아이야 넌 또 다른 집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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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 들어보게/耳を傾けて聴こう

수많은 세월동안 냄비 속의 국은
미움과 분노를 끓이고 있네
그건 멈춰기기 어려워라
이 세상에 군대와 사람들의 재앙이
왜 있는지 그대 알고 싶거든
깊은 밤 도살장에서 들려오는
가여운 비명소리에
귀 기울여 보게
귀 기울여 보게
충분히 배부른 사람들의 배를
더욱더 불리기 위해 도살 가축은 키워지고
그 불쌍한 가축들은 급히 성장하기 위해
배고픈 땅 배고픈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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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季節の物語/다섯계절이야기

그대여 다시 한 번만 이라도
그 얼굴을 확인 할 수는 없나요
어느 두 아이의 엄마로
어느 정직한 한 남자의 아내로 살고 있더라도

순간의 인연처럼 스쳐 지난대도
물빛 그리움과도 같은 아련한 옛 이야기
그대 그 모든 걸 다 잊었어도
나는 하루하루가 그때처럼 꿈과 같아요

다시 한 번 만이라도 내 남겨진
추억 확인해 볼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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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Give

잊혀지는 건 쉽지만 또 다시 비가 내리네
상처주기는 쉽지만 상처받긴 두려워
여기 내가 서 있네
지금 니가 또 우네
내가 누려온 그 많은 것들
내놓긴 좀처럼 쉽지가 않아
잊혀지는 건 쉽지만 또 다시 바람이 불어
여기 내가 서 있네
지금 니가 또 우네
버림 받아 내팽겨진 꽃들
깊은 상처로 신음하는 꽃들
외면한 채 너는 지나치는 너는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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