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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신 / きむちつ~しん #14 「ことあり、らいよろ」

今日は2021年12月31日。

もう一年の最後の日ですね。

韓国と日本では、年末年始を過ごす形が少し違うので
今日はその話をしてみようと思います。


오늘은 2021년 12월 31일

벌써 한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연말과 연시를 보내는 풍습도 조금은 다른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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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では大晦日に家で「年越しそば」を食べて新年を迎えますね。
そして、元旦には神社に行って初詣をする風習があります。

日本人が年越しそばを食べる理由は、そばの細長い麺のように「健康に長生きできるように」という意味だけでなく、そばは切れやすいので「今年の不運を断ち切り、新年は幸(さち)に満ちたものに」という意味もあるそうです。

일본에서는 섣달 그믐날에 집에서 ‘토시코시 소바’를 먹고 연말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죠.
그리고 새해가 밝으면 신사에 가서 ‘하츠모우데(새해 첫 참배)’를 하는 풍습이 있죠.

일본사람들이 토시코시소바를 먹는 이유는 소바의 얇고 긴 면발처럼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게 해 주세요'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소바는 쉽게 끊어지기 때문에 '올해의 불운을 끊고 새해엔 행운이 가득하게'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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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ばを自分で作って食べることもありますが、
最近は簡単にインスタントカップそばを食べる若者も多くなりましたね~

私も以前、大晦日に神社に行って友達と一緒にカップそばを食べた思い出があります!
野外で食べたコップそばはすごくおいしかったです。

소바를 직접 해먹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간단하게 인스턴트 컵소바를 먹는 젊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연말에 신사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컵소바를 먹은 추억이있어요!
추운 야외에서 먹은 컵소바가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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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31日から1月1日になると、たくさんの人が神社やお寺に初詣をするための長い行列が続くんです。

特に有名な神社やお寺の場合、その行列が本当に長くて夜12時から朝まで初詣が続く場合もあるそうです。

今はコロナで、 そういう風景も消えたんですけどね…

12월 31일에서 1월1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신사나 절에 하츠모우데(새해 첫 참배)를 하기 위한 긴 행렬이 이어진답니다.

특히 유명 신사나 절의 경우 그 행렬이 정말 길어서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하츠모우데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하네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 풍경도 사라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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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では、大晦日に TV でボシンガク(韓国ソウルにある鐘楼)の鐘を鳴らす姿がほとんどの放送局で生中継され、
その周辺に多くの市民が集まって、カウントダウンを一緒にしています。

カウントダウンをして鐘の音が聞こえたらその場でみんな目をつぶって一年の願いを祈ったりします。

한국에서는 섣달그믐날에 TV에서 보신각 대야의 종 타종하는 모습을 거의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생중계 해 주고,
그 주변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고있습니다.

카운트 다운을 하고 종소리가 들리면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한 해의 소원을 빌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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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して1月1日。

新年が明けたら韓国と日本ではそれぞれ伝統料理を食べる風習があります。
日本では、新年になると「お雑煮」を食べます。


그렇게 1월1일.

새해가 밝으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전통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새해가 밝으면 '오죠니(떡국)'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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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雑煮」は温かいスープに肉やおでん、そして野菜がたっぷり入っており、
もちもちとした四角形の焼き餅が入っています。

お雑煮は各地域ごとに作り方も味も少しずつ違うんです。
しかし、必ず入るのは "焼いた餅" です。

ぐんぐん伸びるもっちりとした食感の焼き餅が本当においしいです~

‘오죠니’는 따끈한 국물에 각종 고기 및 오뎅 그리고 야채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고,
쫀득한 사각형의 구운 떡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죠니는 각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도 맛도 조금씩 다른데요.
하지만 꼭 들어가는 것은 바로 '구운 떡'입니다.

쭈욱 늘어나는 쫀득한 식감의 구운떡이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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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でも新年になると食べるものがありますね!

それが「トックッ」です。

牛骨スープに薄切り餅が入っていて、その上に野菜や卵、そして海苔が乗っている新年の伝統料理です。

各家庭によっては餃子を入れて食べる家庭もあります。

そして韓国にはこんな言葉があります。

韓国は普通、新年になるとみんな一歳ずつ年をとります。

それが由来で、「トックッを食べたから、もう1歳を取ったね」という言葉を新年にはよく言われます。

お正月に食べる伝統料理に「お餅」が入っているのは韓国と日本の共通点ですね~

「お餅」には無病長寿を祈願する意味があるそうです。

新年にはみんな元気に幸せに過ごそうという意味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한국에서도 새해가 밝으면 먹는게 있죠!

바로 '떡국'입니다.

소고기 사골 국물에 얇게 썬 떡이 들어가있고, 그위에 야채와 계란 그리고 김이 올려져 있는 새해 전통요리 입니다. 각 가정에 따라 만두를 넣어서 먹는 집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이런말이 있는데요.

한국은 보통 새해가 밝으면 모두들 한 살 씩 나이를 먹습니다.
그런게 유래가 되어 '떡국을 먹었으니 이제 1살 더 먹었네!' 라는 말을 새해에 들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 먹는 전통음식에 '떡'이 들어가는 부분은 한국과 일본의 공통점이네요 :)

'떡'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자는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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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は「きむちつ~しん」を読んで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22年にはコロナも終息し、 韓国と日本は自由に旅行できるその日が早くまた来たらいいですね。

来年ももっと多様な話で韓国と日本の話を書きたいと思います。 :-)

これから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皆さん、よいお年を!

올 한해, 김치통신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도 종식되어,
한국과 일본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더 다양한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ヨン

ヨン
韓国出身。普段は社会人をしながらイラストを描いたり、
韓国語と日本語で日本の美味しいお店を紹介するブログ、
「モアトーキョー」を運営している。
色んな人とコミュニケーションするのが好き。
大好物は焼きそば。
http://instagram.com/sa.four
https://more-tokyo.net
영짱
한국출신. 회사원이면서 일러스트를 그리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일본의 맛집을 소개하는 ‘모아도쿄’블로그를 운영.
다양한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좋아함.
좋아하는 음식은 ‘야키소바’
http://instagram.com/sa.four
https://more-toky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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