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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의 에세이에서 배우는 한국어

재중의 한국어 에세이 책 'Space Seoul'이 도착했다.

그동안에도 재중의 곡 가사와 토크 등으로 한국어를 공부해오면서 재중이 자주 쓰는 말과 말투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그동안 만화 위주로 한국어 책을 몇 권 사봤지만 올한글은 쉽게 생기기 어려워 좌절했다.

재중이 쓴 글이라면 어떻게든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단어의 의미 등을 직접 책에 샤펜으로 쓸까 생각했지만 역시 노트에 베껴 노트에 쓰기로 결정했다.

노트는 루즈리프를 사용하기로 했다.얼마나 많아질지 모르고 사전은 PC에서 Kpedia나 PAPAGO를 참조하기 때문에 PC 앞에서 키보드를 치우지 않고도 메모할 수 있도록 클립보드에 노트 한 장을 끼우는 것이다.

검은 볼펜으로 바삭바삭 「사경」하고, 청펜으로 대응 한자나 의미를 써 간다.

평소의 공부는 여기서 그만두고 특별히 번역할 것은 없지만, 이번에는 조사한 것 등과 함께 note로 정리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를 시작하는 것이 늦었던 것 같아.뭐, 그런 추세와 우연히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아무튼 근시와 노안으로 사경때는 느슨한 안경을 쓰고 PC볼때는 꽉 끼는 안경으로 갈아끼운다는게 정말 노인스럽고 귀찮다;;

영문과였던 학창시절 중고로 산 타자 연습도 겸해 텍스트를 더블 스페이스로 타이핑해 거기에 써넣었다.

고베(당시)의 인도네시아 총영사관에서 일할 때는 직장에서 받은 낡은 여성 잡지에 실려 있던 단편을 노트에 베껴 의미를 조사하고 있었다.동료 인도네시아 여성에게는 갑자기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아! 그림책부터 시작하면?이라고 우습게 여겼는데.

한국어도 언젠가 본격적으로 사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PC에서 쉽게 복사해서 PAPAGO로 번역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손으로 쓰거나 입력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으니까.

좀처럼 사경하고 싶은 문장이 없었지만, 재중의 에세이라면 얼마든지 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험 삼아 몇 가지 번역해 보았지만, 한 문장이 짧고 솔직해서 알기 쉽다.또 쓰는 말이나 말투도 익숙한 물건이 많아 친근하다.

끝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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