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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노래방

코로나 때문에 늘 다니는 노래방은 열었지만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
음치인데다, 과연 취하지 않으면 조금 노래 부르는 것이 부끄럽다.
또 우리 집 노래방이 나갈 차례다.

유튜브에서 모은 노래방과 가사가 담긴 영상을 보며 부르는 것이다.
물론 가볍게 마시면서.

이때는 항상 가는 노래방 DAM이나 JOY에 들어가지 않은 곡 위주로 부른다.

  • 위주[爲主]主とすること, 宗とすること.

병원에 갔던 금요일에 하려고 생각하고 토요일 일요일도 하지 않고 겨우 오늘 오후 노래를 불렀다.

밤이면 밖에 가는 사람에게 들릴까 궁금해서다.

2월 13일에 코로나의 금주가 녹을때까지 집 가라오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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