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스켓의 계절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티바스켓을 꺼냈어.중국산으로 바구니 안에 찻주전자가 쏙 들어갈 만한 공간이 있어 찻주전자째 보온하는 것이다.언제까지나 뜨거운 것은 아니지만, 꽤 따뜻함은 남는다.이 시기에 차갑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학창시절부터 사용하다가 초임지인 고후에 갔을 때도 가져갔다.고후의 겨울은 춥다.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심야에 돌아오면 쌀쌀했지만 바구니 안의 차가 살짝 따뜻한 것이 기뻤다.아직 끓는 주전자 같은 편리한 것이 없던 시절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요코하마의 차이나 타운에서 산 2대째다.오랫동안 안의 찻주전자가 실종돼 있어 최근 몇 년간 바스켓이나 이 모양의 찻주전자를 사려고 인터넷이나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이나 고베에서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기 위해 정리를 하고 있는데 찻주전자가 문득 나온 것이다.

옛날에는 자스민티나 우롱티를 마셨지만 지금은 일본차다.고카세 마을의 가루차를 좋아해서 항상 직판소에서 사고 있다.이 차라면, 계속 잎을 넣어 두어도 너무 짙어지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