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詩人・尹東柱(ヨンドンジュ)の詩
창공(蒼空)
그 여름날
열정(熱情)의 포플라는
오려는 창공(蒼空)의 푸른 젖가슴을
어루만지려
팔을 펼쳐 흔들거렸다.
끓는 태양(太陽)그늘 좁다란 지점에서
천막(天幕)같은 하늘밑에서
떠돌던 소나기
그리고 번개를,
춤추던 구름을 이끌고
남방(南方)으로 도망하고,
높다랗게 창공(蒼空)은 한 폭으로
가지 위에 퍼지고
둥근 달과 기러기를 불러왔다.
푸드른 어린 마음이 이상(理想)에 타고,
그
尹東柱の詩:風が吹けば
韓国の詩人・尹東柱(ヨンドンジュ)の詩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 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꼬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우에 섰다.
강물이 자꼬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우에 섰다.
大意
風がどこから吹いてくるのか
どこへ呼ばれていくのか
風が吹いてるのだが
私の苦しみには理由がない。
私
尹東柱の詩:簡単に書いた詩
韓国の詩人・尹東柱(ヨンドンジュ)の詩
쉽게 씨워진 詩
窓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六疊房은 남의 나라、
詩人이란 슬픈 天命인줄 알면서도
한줄 詩를 적어 볼가、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學費封套를 받어
大學 노ー트를 끼고
늙은 敎授의 講義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때 동무를
하나、둘、 죄다 잃어 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홀로 沈澱하는 것일가?
人生은 살기 어렵다는데
詩가 이렇게 쉽게 씨워지는 것은
韓国の詩人・尹東柱(ヨンドンジュ)の詩
사랑스런 추억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 연기 그림자를 날리고
비둘기 한 때가 부끄러운 것도 없이
나래 속을 속, 속, 햇빛에 비춰 날았다.
기차는 아무 새로운 소식도 없이
나를 멀리 실어다주어,
봄은 다 가고---동경 교외 어느 조용한 하숙방에서,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