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ム・ヘギョン著『カフェで勉強するおばあちゃん』#7

3° 친구 따라 공부 하기
3°友達について勉強する

흥미가 일어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배우는 일에 발을 내딛 는 건 여건이 허락되면 언제든마음 가벼이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공부가 의무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순간, 흥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오 래 지속하려면 지속적으로 동인動因(이라 적고 '떡밥'이라 읽으 면 좋을 듯하다)을 공급받아야 한다 · 나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의 협업이 '하고 싶었던 일'을 '좋아서계속할 수 있는 일'로 바꾸는 방법이었다. 즐거운 강제성이랄까? 마음 맞는 친구 와 근황을 이야기하며 배우는 곳에 함께 가거나, 마음 편한 장소에서 약속을 잡고 함께 책을 읽었다. 한 단위의 팀 프로 젝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興味がわいて自発的に何かを学ぶことに足を踏み入れるのは、条件が許されればいつでも心軽く始められるというが、勉強が義務的に感じられ始めた瞬間、興味を失うかもしれない。自分に負担をかけずに長く持続するためには、持続的に動因因(と書いて「トッパプ」と読めばよさそうだ)を供給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私の場合には友達との協業が「したかったこと」を「好きで継続できること」に変える方法だった。 楽しい強制性というか? 気の合う友達と近況を話しながら学ぶところに一緒に行ったり、気楽な場所で約束を取って一緒に本を読んだ。 一単位のチームプロジェクトを進めるように。

책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취향이 비슷 한 사람들을 만났다 . 일부러 수소문해서 찾지 않아도 나보다 멋진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친구 들과는 그림책을 읽으며 그림과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 는 그 자체가 공부다 뜨개질을 잘하는 사람들과는 실과 바 늘만 있으면 신나는 수다와 함께 뜨개질 작품들이 수중에 들어온다 · 요리 수업처럼 맛나고 생산적인 공부는 또 어떤 가? 공자도 관계 속에서 뜻[志]을 세운다고 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경구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뜻을 세 우면 길이 보인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本の集まりに参加し始め、自然に趣向が似ている人々に会った。 わざわざ探してみなくても私より素敵な人たちはどこにでもいた。 絵本好きの友達とは絵本を読みながら絵と作家に関する話をすることそのものが、勉強より編み物が上手な人とは、糸と空さえあれば楽しいおしゃべりと共に編み物の作品が手元に入ってくる·料理の授業のように美味しくて生産的な勉強はまたどうか? 孔子も関係の中で志[志]を立てると言った「志があるところに道がある」という警句も人々との関係の中で志を立てれば道が見えるという意味と解説できる。

문희정 작가가 출판사를 만들어 직접 책을 만들어보고 싶 다기에 냉큼 함께 수강신청을 해서 1인출판 과정을 들은 적 이 있다. 나는 그저 출판 과정이 궁금해서 따라갔지만, 열심 히 수업을 들었던 희정 작가는 곧바로 책 만드는 일을 시작 했다 . 출판사 이름을 '문화다방'이라고 짓고, 따뜻하고 아름 다운 책들을 만들며 출판 경력을 단단하게 쌓아 올리는 중이다. 희정 작가는 자신이 사는 곳 서촌에 관한 책 <낭만서 촌>도 출간했는데, 나는 그 책에 담긴 서촌의 매력에 이끌려 친구 따라 이사한다는 마음으로 주거지를 옮기기까지 했다.그리고 남편의 근무지가 변경되어 서촌, 아니 서울을 떠난 희정 작가는 잊을 수 없는 그곳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낭 만서촌>개정판을 출간했는데, 나는 그 책에 추천사를 올리 는 영광을 얻었다.

ムン·ヒジョン作家が出版社を作って直接本を作ってみたいというので、すぐに一緒に受講申請をして1人出版過程を聞いたことがある。 私はただ出版過程が気になってついて行ったが、熱心に授業を受けたヒジョン作家は直ちに本を作ることを始めた。 出版社の名前を「文化喫茶店」と名づけ、暖かくて美しい本を作りながら出版経歴をしっかりと積み重ねているところだ。 ヒジョン作家は自身が住む所の西村に関する本<浪漫西村>も出版したが、私はその本に含まれた西村の魅力に惹かれ友人に従って引っ越すという気持ちで住居地を移すことまでした。そして夫の勤務地が変更され西村、いやソウルを離れたヒジョン作家は忘れられないそこに対する懐かしさを込めて<浪漫西村>の改訂版を出版したが、私はその本に推薦の言葉を上げる光栄を得た。

희정 작가가 책과 관련한굿즈를 만들 때 필요한 실크스 크린 인쇄를 배울 때도 함께 수업을 등록했다.그런데 막상 수업을 시작할 때가 되자 내가 새로운번역 작업에 들어가 게 되어 실크스크린 수업은 딸이 대신 받으러 갈 수밖에 없 었다. 대타로 졸지에 실크스크린 수업에 불려나갔던 일이 딸 에게 유용한 시간이 되었기를!

ヒジョン作家が本と関連したグッズを作る時に必要なシルクスクリーン印刷を学ぶ時も一緒に授業を登録した。ところが、実際に授業を始める時になると、私が新しい翻訳作業に入ることになり、シルクスクリーン授業は娘が代わりに受けに行くしかなかった。 代打でいきなりシルクスクリーンの授業に呼ばれたことが娘にとって有用な時間になりましたように!

내게 친구들과의 협업이 동인일 수 있는 이유는, 주변에 있 는 사람들을 서로 만나게 해주고 그 안에서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어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지기를 기대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다. 한 그림에 그려넣으면 잘 어우러질 듯싶은 사람들 을 엮어 새로운그림을 그려보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은가. 작 정하고 저지르는 일은 아니지만 그러다 보면 좋은 일도 많이 생긴다. 자칫하면 물정 모르는 오지라퍼가 되거나 주책의 일 인자가 될 수도 있으니 충분히 친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작 업에 들어가는 게 좋다.

私に友達との協業が同人であることができる理由は、周辺にいる人々を互いに会わせ、その中で新しい関係が形成されて面白いことが繰り広げられることを期待する癖があるためだ。 一つの絵に描き入れれば、よく調和しそうな人たちを編んで、新しい絵を描いてみたい時があるのではないか。 決心して犯すことではないが、そうすれば良いこともたくさん起きる。 ややもすると、世間知らずのおせっかいになったり、下手くその第一人者になることもあるので、十分に親密な人々を対象に作業に入った方が良い。

서울 북촌에서 잘생긴 고양이 동동이와 사는 1인 출판사 '좋은여름'의 대표이자 작가인 하정과는 북촌의 정독도서관에서 근무할 때 친해졌다 . 하정이 자신의 출판사를 운영하기 전,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그녀의 책을 읽고 팬이 된 나는, 하정의 책을 좋아할 만한지인에게 소개하거나 북촌에 나를 만나러 온 친구들과 시간이 맞으면 하정의 집에 놀러가서 차 를 마시는 일이 종종 있었다.하정의 집이 있는 북촌과 내가 사는 서촌이 가깝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하정이 캘리그래피 와 드로잉 수업을 열면 지인들과함께 수강하러 가는 등 하 정과의 인연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1인 출판 사 '책덕'을 운영하는 김민희 작가와 만나게 해주면 서로의 작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를 만나러 서촌에 온 민희 작가의 손을 꼬옥 붙잡고 북촌 의 하정을 만나러 갔다.

ソウル北村でハンサムな猫ドンドンと暮らす1人出版社「良い夏」の代表であり作家であるハジョンとは北村の精読図書館で勤めていた時に親しくなった。 ハジョンが自分の出版社を運営する前、他の出版社から出た彼女の本を読んでファンになった私は、ハジョンの本が好きそうな人に紹介したり、北村に私に会いに来た友人たちと時間が合えばハジョンの家に遊びに行ってお茶を飲むことがたびたびあった。ハジョンの家がある北村と私が住む西村が近いから可能なことだった。 ハジョンがカリグラフィーとドローイング授業を開くと、知人たちと一緒に受講しに行くなど、ハジョンとの縁は10年以上続いている。最近では1人出版社「本徳」を運営するキム·ミニ作家と会わせてくれれば互いの作業にシナジー効果を出しそうだという気がした。 それで私に会いに西村に来たミンヒ作家の手をぎゅっと握って北村のハジョンに会いに行った。

하정은 오랜 기간 캘리그래피와 드로잉을 가르쳤기에 새 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지만, 혼자 서 번역을 하거나 책을 만들어온 민희 작가는 처음 만나는 사람 집에 덜컥 들어가는 게 정말 드문 일이었다고 한다. 그 녀는 "성격상 절대 하지 않는 일도 어떨 때는 너무 쉽고 자 연스럽게 하게 되는 때가 있다"라는 후일담과 함께, 나를 '인연 이어주기 기술'을 지닌 사람으로 규정했다 . 게다가 하 정의 집에 들어서는 순간 '이 편안함은 뭐지?' 싶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줬다.그 만남의 백미는처음 만난 두 사람을 두 고 내가 다른 약속이 있어먼저 자리를 떴다는 점이다.그런 데도 두 사람은 이런저런 책이야기를 퍽이나 즐겁게 나눴다 고 한다.그러고 나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은 하 정이 덴마크 스반홀름 공동체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새로운 책을 내려고 할 때였다 .처음으로 책을 만들려 할 때 출판의 모든 것을 조언해줄 가장 좋은 친구가 바로 민희 작 가였으니까.책의 편집과 디자인까지 모두 직접 해내고 있는 두 작가의 출판사를 위해 건배를!

ハ·ジョンは長い間、カリグラフィーとドローイングを教えたので新しい人に会うことが水が流れるように自然だったが、一人で翻訳をしたり本を作ってきたミンヒ作家は初めて会う人の家に突然入るのが本当に珍しいことだったという。 彼女は「性格上、絶対にしないこともある時はあまりにも簡単で自然にすることになる時がある」という後日談と共に、私を「縁結び技術」を持った人と規定した。 その上、ハジョンの家に入る瞬間「この安らかさは何だろう?」と思ったという話も伝えた。その出会いの白眉は初めて会った2人を置いて、私が他の約束があって先に席を立ったという点だ。にもかかわらず、二人はさまざまな本の話をとても楽しく交わしたという。その後、2人を再び会わせたのは、ハジョンがデンマークのスヴァンホルム共同体での生活を終えて戻ってきて、新しい本を出そうとした時だった。初めて本を作ろうとした時、出版のすべてを助言してくれる一番良い友人がまさにミンヒ作家だったからだ。本の編集とデザインまですべて自分でこなしている二人の作家の出版社のために乾杯を!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내 주위에 있는 친구들은 대부 분 책을 좋아하거나 책과연관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학 부 첫 번째 전공이국문학이어서 대학교 친구들의 직업을 보 면 교사와 교수, 작가 , 출판사 편집자 그리고 언론계 종사자 에 이르기까지 온통 문자나언어와 관계를 맺고 있기는 하다 . 그런데 학교를 벗어나 졸업을 하고 보니 그 많던 친구들 은 다 어디로 갔는지, 어른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별다 른 이슈 없이 그냥만나기가 쉽지 않았다 . 그래서 친구들끼 리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을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했고 ,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때는 밥 먹고 차 마시고 헤어지느 니 그 시간을 쪼개 책 이야기를 나누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른 사람 눈에 치밀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 사실은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그쪽으 로 흘렀다고 보는 게 맞다.그렇게 해서 참가하는 책모임이 늘 서너 개 된다.읽기로 한 책을 다읽고 나면 새로운 책을 읽기 전에 잠시 휴식을 가지므로 모임의 수는 들쑥날쑥하지 만, 아는 사람을 만나면 붙들어 앉히고 호시탐탐 책 읽을 기 회부터 찾는다.

気づいたかも知れないが、私の周りにいる友人たちはほとんど本が好きだったり、本と関連した仕事をする人々だ。学部の最初の専攻が国文学なので、大学の友達の職業を見れば、教師と教授、作家、出版社の編集者、そして言論界の従事者に至るまで、文字や言語と関係を結んではいる。 ところが、学校を抜け出して卒業をしてみると、その多かった友人たちは皆どこに行ったのか、大人の時間を過ごす人々は特別なイシューなしにただ会うのが容易ではなかった。 それで友達同士で定期的に会う集まりを一つ二つ作り始め、久しぶりに友達に会う時はご飯を食べてお茶を飲んで別れるからその時間を分けて本の話を交わす方向に糸口をつかんだ。 他の人の目に緻密に見えることもあるが、実は本が好きな友人が多かったので自然に雰囲気がそちらに流れたと見るのが正しい。そのようにして参加する本の集まりがいつも3、4個になる。読むことにした本を読み終えたら、新しい本を読む前にしばらく休息を取るので、集まりの数は浮き沈みするが、知り合いに会ったら捕まえて座らせ、虎視眈々と本を読む機会から探す。

'책모임 만들기의정석' 같은 건 모른다 관심이 가서 구입 해 책장에 모셔두고는 더 재미있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뒷 전으로 밀리는 책들이 점점 늘어간다는 느낌이 오면, 하나 씩 꺼내 함께 읽을사람을 찾을 뿐이다.가볍고 재미있는 책 은 혼자서도 잘 읽지만 두께가 목침 같은 책, 무게는 가벼 워도 내용이 버거운 책 혼자 읽다가는혼절해버릴 것만 같 은 책들이 쌓이면 인생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서다 .책을 읽 고 토론하는 것도 좋지만,읽기 힘든 책을 처리하는 방법으 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두꺼운 책, 어려운 책은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데 , 혼자서 낭 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돌려가며 읽으므로 '윤독輪讀'모 임이 된다 .책모임의 이름도 정해두면 좋다.나는 책의 제목 을 모임 이름으로 정하곤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작가 이름을 넣어서 부르기도 한다 .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율 리시스UNSSES>를 읽을 때는 울리시스 클럽, 마르셀 프루스 트Marcel Proust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 la recherche du temps perdu>를 읽을 때는 책 제목이 너무 길어 프루스트 클 럽으로 불렀다.앞으로 읽을 알레기에리 단테Alighieri Dante의 <신곡 La comedia di Dante Alighieri> 모임은 단테 클럽이 좋을 지, 신곡 클럽이 좋을지 아직 정하지 못해서 모임을 시작하 지 못하고 있다(농담!).

「本の集い作りの定石」のようなものは知らないが、関心があって購入して本棚に置いておいては、さらに面白い新刊が出てくる度に後回しにされる本がますます増えていくという感じがすれば、一つずつ取り出して一緒に読む人を探すだけだ。軽くて面白い本は一人でもよく読むが、厚さが木枕のような本、重さは軽くても内容が手に余る本を一人で読んでは気絶してしまいそうな本が積もれば、人生が重くなるような気がするからだ。本を読んで討論するのも良いが、読みにくい本を処理する方法としては適していない。それで厚い本、難しい本は本文を最初から最後まで朗読する方式で解決するが、一人で朗読するのではなく多数が回しながら読むので「ユン·ドク輪讀」の集まりになる。本の会の名前も決めておくとよい。私は本のタイトルを集まりの名前で決めたりするが、場合によっては作家の名前を入れて呼んだりもする。 ジェームズ·ジョイスJames Joyceの『ユル·リシスUNSSES』を読む時は、ウリシス·クラブ、マルセル·プルーストMarcel Proustの『失われた時間を求めて Ala recherchedutemps perdu』を読む時は、本のタイトルが長すぎてプルースト·クラブと呼んだ。これから読むアレギエリ·ダンテAlighieri Danteの「新曲La comedia di Dante Alighieri」の会はダンテ·クラブがいいのか、新曲·クラブがいいのかまだ決まっていないので、まだ会を始められないでいる(冗談!)。

책을 윤독으로 읽자고 하면 처음에는 조금 미심쩍어하는 사람들도 있다.’초등학교 국어 시간에나 하던 돌려 읽기라 니? 하는 얼굴로 나를 본다 . 하지만 윤독을 한 번이라도 해 보면 인원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함께했던 모든 사람이 200퍼센트 효과적이라며 좋아했다 .다른 사람 이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눈으로 책을 따라 읽으면 훨씬 집중이 잘되는것 같다고도 했다.역시 내 친구들이 최고!

本を輪読で読もうとすると、最初は少し不審に思う人もいる。「小学校の国語の時間にやっていた読み回しだなんて? という顔で私を見る。 しかし、ユンドクを一度でもやってみると、人数が多ければ多いがまま、少なければ少ないがまま一緒にしたすべての人が200%効果的だと喜んだ。他の人が読んでくれる声を聞きながら、目で本を一緒に読めば、はるかに集中がよくできるようだとも言った。やっぱり私の友達が最高!

모든 책모임은 일주일에한 번 모여 두 시간씩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저녁 시간에 모이는 직장인 친구들과의 모 임은 격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책에 따라 완독하기까 지의 기간이 각기 다른데 , 혼자서는 읽기지루했던 <율리시일 수>의 전체 텍스트를 빠짐없이 읽으니 어찌나 개운하던지.짚고 넘어가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읽는 사람이 바뀌는 타 이밍에 짧게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 920쪽인 조르 주 페렉Georges Perec의 <인생 사용법 La vie mode d'emploi>도 그 덕분에 다 읽었다. 모든책은첫회에 읽은책의 쪽수를 알게 되면 전체 소요일정이 얼추 나온다.엄청난 두께의 책 을 읽을 때는 몇 걸리기 때문에, 모이는 장소에 책을 보관해두고 다니면 좋다. 이럴 때는 카페 같은 곳에서 모 이면 불편이 따른다.내가 선호하는 곳은 지인의 개인 적업 실이나 책모임 장소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주는 동네 책방이다.모이는 일정과 장소만 정해지면 언제든 한번 시 작해보시기를!

すべての本の集まりは週に1回集まって2時間ずつ読むことを原則とする。夕方に集まる会社員の友人たちとの集まりは隔週で進行する場合もある。本によって読み終えるまでの期間がそれぞれ違うが、一人では読み飽きた「ユーリッシュ日数」の全体テキストを欠かさず読むと、どれほどすっきりしたことか。指摘したい内容があれば、読む人が変わるタイミングに短く言及するだけでも十分だった。 920ページのジョルジュ·ペレックGeorges Perecの<人生の使い方La vie mode d'emploi>もそのおかげで読み終えた。 すべての本は初回に読んだ本のページ数を知れば、全体の所要日程が一通り出てくる。とてつもない厚さの本を読む時は数時間かかるので、集まる場所に本を保管しておくといい。 このような時はカフェのようなところで集まると不便が伴う。私が好むところは知人の個人的なオフィスや本の集まりの場所を合理的な費用で提供してくれる町内の本屋だ。集まる日程と場所さえ決まればいつでも一度始めてみてください!

코로나19로 인원이 많은 책모임은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되어, 돈키호테 클럽과 프루스트 클럽은 거의 2년째 잠정적 으로 중단한 상태다.그 대신 두 명만 모여 원서를 윤독하는 모임을 네 개 만들었다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된 책을 읽는데, 영어는 별다른 준비없이 읽을 수 있지만 일 본어는 한자 단어의 독음을, 중국어 역시 모르는 단어의 성 조와 병음을 미리 찾아서 표시해둬야 하는 준비 작업이 필요 하다. 일본어 원서는 한국어가 유창한 일본인 친구와 함께 읽고, 중국어 원서는 중국 현지에서 오래 살았던 중국어 번 역가 친구와 읽으며 도움을 얻고 있다. 프랑스어는 그저 문 장을 더듬거리며 어버버버하는 중이어서 나보다 더 멋진 발 음을 구사하는 친구 WJ의 실력에 기대 근근이 버티고 있다 . 그나저나 그 친구는 이제 곧 외국으로 공부하러 갈 예정이 어서 프랑스어 책을 함께 읽을 친구를 얼른 섭외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여러 권 사둔 프랑스어 원서들을 도저히 처리 할 방법이 없다!

COVID-19で人員が多い本の集まりは中断せざるを得なくなり、ドンキホーテクラブとプルーストクラブはほぼ2年間暫定的に中断した状態だ。その代わり、2人だけが集まって願書を輪読する会を4つ作った。 英語、中国語、日本語、フランス語で書かれた本を読むが、英語は特別な準備なしに読めるが、日本語は漢字単語の読音を、中国語も知らない単語の声調と併音をあらかじめ探して表示しておかなければならない準備作業が必要だ。 日本語原書は韓国語が流暢な日本人の友人と一緒に読み、中国語原書は中国現地で長く暮らした中国語翻訳家の友人と読み、助けを得ている。 フランス語はただ文章を手探りしながら、あわてているところなので、私よりもっと素敵な発音を駆使する友人WJの実力に頼って、かろうじて持ちこたえている。 ところでその友達はもうすぐ外国に勉強しに行く予定なのでフランス語の本を一緒に読む友達を早く渉外しなければならない。そうしないと何冊か買っておいたフランス語の原書を到底処理する方法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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