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돌 이벤트에 출점할까?

매년 입점하던 돌 행사에 코로나 때문에 3년째 입점하지 않고 있다.처음 1회는 취소였지만 이후 2회는 개최됐는데 내가 불참한 것이다.이틀 연속 행사여서 간신히 흑자가 날지 안 날지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개최는 반나절, 그것도 입장 제한이 있다고 한다.그렇다면 적자 확정이고, 사람이 많은 도쿄에 가는 것도 무서웠다.코로나 상황도 많이 달라졌고.

매년 이맘때쯤 도착하는 출점 안내가 오지 않아 혹시나 해서 사이트를 보러 가면 역시 접수는 시작되고 있었다.

ドールアニマルワールドフェスティバル

최근 많은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2023년부터 모집 방법을 변경하겠습니다.
계속 출전 인원은 과거 2회(6월이나 11월) 중 하나에 출전한 분이 대상이 되며 130부스, 일반출전 인원은 10~15부스로 정해 모집합니다(범위를 초과할 경우 추첨+실행위원회 선출)

일반 출점 10~15야~당선될 것 같지가 않네.

이번에는 오전 11시 반부터 유료 선행 입장만 입장 제한이 있고 오후 일반 입장은 제한이 없다고 한다.어디까지나,

정부가 제시하는 행사 개최 조건이 '참가자 5000명 이하의 행사로 수용률의 100%까지 사용 가능'한 상태

에 한하지만.

3년이 채 안 돼 가뜩이나 올드 스톡이었던 내 판매물들은 모두 훌륭한 올드 스톡이 되고 말았다.시어머니 빈집 한 칸을 내 인형 관련 상품이 차지하고 있으니 치워야 한다.
가뜩이나 고급스러운 행사장에서 백균적인 분위기로 인형 관련 소품인 위그나 구두 등을 출품했는데 이번에 과감히 내동댕이칠까~

뭐 입점하더라도 우선 일반인 틀에 당첨돼야 하는데.

12월 재중의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혼자 여행했지만 도쿄에는 코로나 이후로 가지 않았다.
남편이 단신 부임중은 단신 부임지인 혼조에서 이벤트에 다니고 있었지만(멀었다), 이번부터는 호텔박이고, 회장도 아사쿠사에서 새로워진 하마마츠쵸의 도산업 무역 센터다.
적자 각오하고 가볼까?
그리고 매입 명목으로 첫 한국여행 가볼까?

1월 20일까지 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