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ZED 24年8.5号 チェ・ウシク 和訳

DAZED 24年8.5号 チェ・ウシ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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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잤어요?

네, 푹 잤어요. 일어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よく寝ましたか?

はい、ぐっすり寝ました。起きてからあまり時間が経ってません。

 

요즘도 바쁘죠? 새로운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면서요.

넷플릭스에서 방영할 <멜로 무비>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어요. 박보영 배우와 같이 나오고요. <그해 우리는> 각본가 이나은 작가님이 쓴 작품이기도 해요. 쉬는 시간 없이 열심히 촬영 중이에요.

 

最近も忙しいですね、新しい作品を撮影しているそうですね。

Netflixで放映する「メロムービー」というドラマを撮影してます。パク・ボヨンさんと一緒に出演してます。「その年、私たちは」の脚本家である、イ・ナウンさんが書いた作品でもあります。休む暇もなく頑張って撮影してます。

 

모니터링을 자주 할 수밖에 없겠어요.

예전에 다른 배우분들 인터뷰하신 걸 보면 본인의 연기를 보는 게 힘들다 오그라든다는 말씀도 많이 하시던데, 저는 사실 그런 기분을 잘 못 느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모니터링을 잘 못해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바뀌더라고요.

 

モニタリングをよくするしかないですね。

以前、他の俳優さんたちのインタビューを見ると、自分の演技を見るのがつらいという話もよくされてましたが、僕は実はそのような気分をあまり感じなかったんです。でも最近はモニタリングがうまくできないんです。なぜかわかりませんが... 変わりましたね。

 

본인이 찍은 작품은요?

제가 찍은 작품도 잘 안 보는 편이지만 <기생충>은 공부하는 개념으로 종종 봐요.'저때 이렇게 할걸, 그때 그 앵글이 뭐였지?' 송강호 선배님 연기도 막 따라해 보고.<기생충> 볼 땐 저보다 영화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기분이죠.

 

自分が撮った作品は?

僕が撮った作品もあまり見ない方ですが、「パラサイト」は勉強する感覚でよく見ます。「あの時こうすればよかった、あの時のあのアングルは何だったんだろう?」とソン・ガンホ先輩の演技も真似してみたり、「パラサイト」を見るときは、僕よりも映画のあちこちを見渡す感じです。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요.

아쉬워서 기억 남는 장면이 있죠. 머리에 돌을 맞은 '기우'가 한 달 만에 병원에서 깨어나요. 의식이 돌아온 기우에게 형사가 미란다 원칙을 읊는데 기우가 막 헤실 헤실 웃어요. 납골당에 안치된 '기정'(박소담)의 사진을 보면서도 막 웃고요. '지금이라면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이 들죠.

 

一番印象に残っているシーンがあるとしたら。

残念で印象に残ってるシーンがあります。頭に石で殴られた「ギウ」が1ヶ月ぶりに病院で目覚めます。意識が戻ったギウに刑事がミランダの原則を唱えるのですが、ギウは大笑いします。納骨堂に安置された「ギジョン」(パク・ソダム)の写真を見ながら大笑いします。「今ならもっとうまくやれそうだな」という気持ちになります。

 

<서진이네 2> 촬영은 어땠어요.

<서진이네>에서 보이는 모습이 제 평소 모습과 비슷하긴 해도 24시간 카메라가 붙어 있다 보니 마냥 편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시즌2부터 확실히 편한 기분을 느꼈어요. 그래서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정말 일만 하다왔어요.(웃음)

 

「ソジンの家2」の撮影はいかがでしたか?

「ソジンの家」の姿は僕の普段の姿と似てるのですが、24時間カメラがつきまとうので、あまり楽ではなかったんです。でも、シーズン2から確実に楽な気分になりました。だから、もっと楽しくできる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あまりにも忙しくて、本当に仕事ばかりしてきました。(笑)

 

<서진이네> 멤버 중 드디어 막내에서 탈출을 했죠. 평소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인 것 같아요?

민시 씨가 일을 워낙 열심히 하고 잘해서 피라미드가 약간 붕괴됐어요. (웃음) 글쎄요. 후배들에게 저는 어떤 선배일까요? 저는 오히려 동생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이제 제가 선배 소리를 들을 연차가 되어서인지 몰라도 요즘은 정말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는 이상 선후배를 명확히 가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신인일 때 선배라는 존재는 되게 조심스럽고, 모든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 대상이었거든요. 선배 배우 앞에서 더 긴장하게 되고 조마조마하고 그랬죠.

 

「ソジンの家」のメンバーの中で、ついに最年少を脱出しましたね。普段、後輩にとってどんな先輩だと思いますか?

ミンシさんが仕事を一生懸命やっていて上手いので、ピラミッドが少し崩壊してしまいました。(笑) 後輩たちにとって、僕はどんな先輩でしょうか?僕はむしろ弟を苦手とするような気がします。もう僕が先輩の声を聞く年になってからなのか、最近は本当に年齢差が大きくない限り、先輩と後輩の区別がはっきりし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僕が新人の頃、先輩という存在はすごく気を遣うもので、どんなことにも耳を傾けなければならない対象だったんです。先輩俳優の前ではもっと緊張して、ドキドキしてましたね。

 

같은 배우라서 그런 걸까요.

연기자로서 저의 부족한 모습을 그대로 들킨 것 같은 기분도 있죠. 그리고 현장에서 정말 큰 어른 같은 분들 눈에 띄기 전에 선배들이 "이런 건 이렇게 해야 해" 먼저 알려주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선배들한테 똥강아지 같은 애티튜드로 다가갔어요.(웃음)

 

同じ俳優だからでしょうか。

役者としての自分の未熟さを、そのまま見抜かれたような気持ちもあります。そして、現場で本当に偉い大人みたいな方に気づかれる前に、先輩が「こういうことはこうしなさい」と先に教えてくれたりもしました。だから、僕は先輩たちに子犬のような態度で接しました。(笑)

 

똥강아지 애티튜드, 뭔지 알 것 같아요.

현장 여기저기 다니면서 형, 누나한테 슬쩍 장난도 치고, 뭐라 하면 괜히 토라진 척하기도 하고.

 

子犬の態度、わかる気がします。

現場をあちこち歩き回って、兄さん、姉さんにちょっかいを出したり、何か言われると無駄に怒ったふりをしたり。

 

늘 궁금했던 건데요. 촬영 밥차 어때요. 맛있어요?

제가 밥차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어떤 메뉴가 나올까 괜히 설레고 기대되고막 그래요.

 

いつも気になってたんですけど、撮影のご飯はどうですか、美味しいですか?

僕はご飯が本当に好きなんですが、今日はどんなメニューが出るのか、無駄にドキドキして期待してしまうんです。

 

촬영 밥차 중에 제일 인기 많은 메뉴는 뭐예요.

돈가스와 스파게티. 희한하게 이 두 메뉴가 짝꿍처럼 자주 나오거든요. 이거 나오는 날에는 까칠한 사람, 조용한 사람, 낯가리는 사람 할 거 없이 전부 무장해제돼서 돈가스 5개, 6개씩 집어가고 그래요.

 

撮影のご飯の中で一番人気のメニューは何ですか?

トンカツとスパゲッティ。不思議なことにこの2つのメニューが相棒のようによく出てくるんです。それが出る日は、うるさい人、静かな人、見知らぬ人関係なく、みんな武装解除されてトンカツを5個、6個づつ手に取っていきます。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을 것 같아요. 반대로 '이런 작품은 피하고 싶다'도 있는지.

그런 생각을 하던 때가 있긴 했어요. 가벼워 보이는 역할은 되도록 피하고 싶어 했죠. 예전에 서진 형이랑 이야기하는데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라는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실제로 경험해 보니 선배님 말대로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거, 잘할 수 있는 거 그냥 다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やりたい役やジャンルについてよく聞かれると思うのですが、逆に「こういう作品は避けたい」のもあるんですか。

そういうことを考えていた時期がありましたね。軽い役はなるべく避けたいと思ってました。以前、ソ・ジン兄さんと話をしていて、「あれこれ考えずに、できるときにたくさんやれよ」というアドバイスをいただきました。実際に経験してみると、先輩の言葉通り、役にとらわれず、自分が見せられるもの、得意なものを全部やるのが正解だと思います。

 

'내 얼굴이지만 나도 처음 보는 얼굴이다' 싶은 순간이나 장면이 있다면요.

요즘 들어 자주 드는 생각인데, 점점 연기를 하면 할수록 어쩔 수 없이 자기가 편한 바운더리의 얼굴을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태까지 안 했던 표정, 말투를 써보려고 많이 노력해요.

 

「自分の顔なのに初めて見る顔だ」と思う瞬間やシーンがあれば教えてください。

最近よく思うのですが、どんどん演技をすればするほど、どうしても自分のやりやすい境界線の顔になってしまうんですよね。だから、今までやったことのない表情や言い回しをやってみようと努力してます。

 

자기 바운더리를 확장하려면 아무래도 외적으로 오는 영감이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최근에 <Fleabag>이라는 영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요, 되게 신선하더라고요. 배우가 중간중간 카메라를 보고 스크린 건너 시청자에게 말을 건네요. 그리고 주인공 특유의 '썩소'가 있는데요, 꼭 한번 보세요. 재밌어요.

 

自分の境界を広げるには、やっぱり外から来るインスピレーションがたくさん必要なんでしょうね。

最近「Fleabag」というイギリスのドラマを見てるのですが、すごく新鮮でした。俳優が途中でカメラを見て、画面の向こう側で視聴者に話しかけるんです。そして、主人公特有の「腐れ微笑」があるのですが、ぜひ見てみてください。面白いですよ。

 

아, 여행도 좋아하시죠?

여행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정말정말 만약에 제2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면 <걸어서 세계속으로> PD? 아무튼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해요.

 

あっ、旅行も好きなんですね。

旅行がすごく好きなので、もし本当に、もし第2のキャラクターを作れたら、「歩いて世界の中へ」PD?とにかく旅行が好きなんです。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는요.

혼자 그리스 산토리니에 다녀왔어요. 또 얼마 전에 SNS에서 보니 "여행을 많이 다녀야 우리가 만들어놓은 틀을 깬다”라고 하더라고요. 뻔한 얘기지만 맞는 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도 찾고, 여행 다니면서 스쳐가는 사람들 보면서 연기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도 얻고.

 

最近行った旅行先は。

ギリシャのサントリーニ島に一人で行ってきました。また、先日SNSで「旅をたくさんしないと、自分たちが作った枠を破ることができない」と書いてありました。当たり前の話ですが、その通りだと思います。心の余裕を見つけたり、旅先ですれ違う人たちを見て、演技的に使えるアイデアを得たり。

 

인터뷰가 끝나면 루이 비통의 시계, 주얼리와 함께 촬영하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칼 컬렉션은 루이 비통 여행용 트렁크의 흔적을 곳곳에 녹인 컬렉션이에요. 여행 갈 때 필수로 챙기는 물건이 있다면요.

스피커는 무조건 챙겨요. 친구랑 같이 앉아 듣는 것도 좋고, 혼자 다니면서 듣는 것도 좋고. 매일 듣는 노래여도 낯선 타지에서 들으면 또 다르잖아요. 그 맛도 중요한 것 같아요.

 

インタビューが終わったら、ルイ・ヴィトンの時計、ジュエリーと一緒に撮影します。今回発表されたエスカルコレクションは、ルイ・ヴィトンの旅行用トランクの痕跡を随所に溶け込ませたコレクションです。旅行に行くときの必需品ば。

スピーカー、スピーカーは必ず持っていきます。友達と一緒に座って聴くのもいいし、一人で移動しながら聴くのもいいし。毎日聴いてる曲でも、知らない土地で聴くとまた違うじゃないですか。その味も大事だと思います。

 

즐겨 듣는 노래는요.

여행 갈 때 듣는 노래는 아닌데 요즘 촬영을 자주 하니까 텐션을 올리려고 EDM 장르 중에서 점프나 하드 스타일의 음악을 즐겨 들어요.

 

好きな曲は。

旅行に行くときに聴く曲ではないですが、最近は撮影が多いので、テンションを上げるためにEDMの中でもジャンプやハード系の音楽をよく聴いてます。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있다면.

일 끝나고 자기 전 침대에 누웠을 때죠.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직장인이라면 밤 10시 10분 정도겠네요. 오늘 촬영할 시계들도 10시 10분으로 세팅되어 있죠?

 

一日の中で一番好きな時間があれば。

仕事が終わって寝る前にベッドに横になったときですね。時間は決まってませんが、会社員なら夜10時10分くらいでしょうか。今日の撮影の時計も10時10分に設定されてますよね?

 

그걸 또 어떻게 알았죠? 요즘은 제각각이긴 해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언제적으로 가고 싶냐는 질문을 종종 던지곤 합니다.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글쎄요, 운과 타이밍이 성공하는 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저는 진짜 천운을 타고난 것 같아요. 작품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인연들도 그렇고요. 아무런 경험 없이 배우 일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연기로 먹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룬다 한들 또 다른 고민의 밤을 지새우지 않았을까요.

 

それを、どうやって知ったんですか?最近、よく時間を戻せるなら、いつに戻りたいかという質問をすることがあります。いつに戻りたいですか?まあ、運とタイミングがすごく影響していると思います。

そうですね、運とタイミングが成功に大きく影響すると思うんです。そういう意味では、僕は本当に天運があったと思います。作品活動で出会った縁もそうですし、何の経験もなく俳優の仕事を始めたのに、いままで演技で生計を立ててるんですから。そして、もし戻ったとしても、叶えられなかった夢を叶えたとしても、また別の悩みの夜を過ごし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초심을 돌아보면 어때요.

아무것도 몰라서 할 수 있었죠. 대학입시 준비하는 고등학생들과 연기 학원 다니면서 오디션 보고 그랬으니까요. 물론 간절했지만 모험을 하는 쪽에 가까웠으니까요. 어떻게 하다 보니 오디션에 합격하고 배역을 맡게 되고, 대사가 늘어나기 시작했죠.

 

初心を振り返ってみてください。

大学受験を控えた高校生と一緒に、演技塾に通いながらオーディションを受けたり、もちろん切望してたのですが、冒険に近いものでしたから。どうにかして、オーディションに合格して配役を任されるようになり、台詞が増えたんです。

 

데뷔한 지 13년이 넘었어요. 그간 큰 공백기 없이 활동한 것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대단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에요. 신인일 땐 조금만 여유 부려도 잊히기 쉬우니까 열심히 했죠. 그러고는 작품 끝나고 쉬면 좋지만 한두 달 쉬려고 하다 1~2년을 날릴 수도 있는 거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결국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한 작품 끝나면 적당한 때 또 다른 작품이 들어오고. 그리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아요.

 

デビューして13年以上経つんですけど、その間、大きな空白期間がないのもすごいことだと思います。

別に特別な理由があるわけではなくて、新人の頃はちょっと手を抜くと忘れられやすいので、頑張りましたね。それから、作品が終わったら休めばいいんですけど、1~2ヶ月休もうとすると1~2年休んでしまうこともありますし。先ほども言いましたが、結局僕は運が良かったと思います。ありがたいことに、1つの作品が終わると、ちょうどいいタイミングで別の作品が入るんです。そして、何でもできるのがいいんです。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그 시기의 내 상태를 건드리는 작품”이라고 했던 어느 배우의 대답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 시기의 내 상태를 건드리는 작품.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멋있는 대답이네요.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

 

作品を選ぶ基準は何かと聞かれたときに、「その時期の自分の状態に触れる作品」というある俳優さんの答えが印象に残っています。

その時期の自分の状態に触れる作品。ぴったりの言葉だと思います。素敵な答えですね。誰だかわかりますか?

 

사실 저도 누군지까진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웃음) 기억 안 나면 뭐

어때요, 그럴 수 있죠. 그 말이 정답인 것 같아요. 모든 배우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말.

 

実は僕も、誰だかまでは正確に覚えてないんです。(笑) 覚えてないなら、まあ。

どうですか、そうかもしれませんね。その言葉が正解だと思います。すべての役者さんの心を貫く言葉。

 

이번 커버 에디션의 이름은 'Hour & Our’예요. 시계와 주얼리를 향한 <데이즈드>만의 예민한 동경과 남다른 탐닉이 담긴.

아아! 우리의 시간, 시간과 우리.

 

今回のカバーエディションの名前は「Hour & Our」です。時計とジュエリーに対する「DAZED」ならではの繊細な憧れと並々ならぬ耽溺が込められています。

ああ!僕たちの時間、時間と僕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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