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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독서회

대도시의 사랑법 독서회

- 들어가며
‘안녕반도’라는 서클의 도이싱고(土井信吾)라고 합니다. 저희들은 한반도의 문화를 배우면서, 모두 서울 퀴어퍼레이드에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2020년 3월 오사카의 커뮤니티 센터인 ‘dista’에서 시작된 교류 이벤트입니다.
4월부터는 코로나로 zoom 발신도 시작하여, “재일 코리안의퀴어”, “야마가타 신야 상에게 듣는 서울 퀴어 퍼레이드”, “일본과 한국, 지방의 젊은 퀴어들”이라는 내용으로 온라인 개최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시범적으로, 처음으로 zoom으로 독서회를 기획했습니다. 과제 도서로 고른 것은,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입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일본에서 가장 퀴어적인서점인 loniliness books 씨의 강력 추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개월간 준비하여 총 15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섹슈얼리티나젠더적으로 다양하게 참여했고, 한국에서 참가하신 분도 4명 있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그 중에서 박상영 작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생 두 명이 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그 후에, 다섯 명이 각각 방을 세 개로 나누어 40분간 토론하고, 그 후 전체가 함께 모여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기념사진으로 함께 화면 스크린샷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발표
두 명의 대학원생의 발표 개요를 싣습니다. 서울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고 있는 분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가로서의 경력, 그리고 퀴어소설로서의 의의를 포함하여 다양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의 대학에서 경영학을 연구하고 있는 분은, 4개의 단편집으로 읽을 것인지, 하나의 장편으로 읽을 것인지에 대해, 시계열적으로 정리하면서 고찰한 것을 설명했습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이 동일인물인지를 시간축에 따라, 또는 저자의 후기를 통해서도 고찰하였습니다.
또, 번역문학 특유의 다양한 독서법의 가능성=퀴어적 읽기에 관한 이야기에도 이르렀습니다.
예를 들면, “재희”가 여성인지 남성인지 중반까지 읽어도 알 수 없었다는 것 등, 번역문학에 있어, 그 토지의 문화나 언어의 이해가 없는 독자의 읽는 방식에 따라서 의도하지 않았던 퀴어적인 읽기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발표자는, 마지막 토론 테마를 세 개 제시했지만,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당신은 누구로, 어떻게 읽었습니까?’ 라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발표자는, ‘영’과 거의 같은 나이에, 도시에 살고 공통점이 많다는 것으로, ‘영’은 ‘나 자신’, 즉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의 이야기로서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섹슈얼리티나 경험, 세대, 문화의 차이 등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소설을 통해 공유하고 싶은 경험, 공유하고 있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경험이 왜 생기는지, 재귀적으로 생각해 보면 좋겠다, 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박상영 작가에게 추천하는 도서
마지막으로, 박상영 작가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heehyun: 밑줄은 제가 추가한 것으로, 한국에 번역된 것으로 확인된 책입니다.)
三島由紀夫, 仮面の告白 미시마 유키오, “가면의 고백”
三島由紀夫, 禁色 미시마 유키오, “금색”
夏目漱石, こころ 나츠메 소세키, “마음”
中村珍, 群青
鳥野しの, オハナホロホロ
永田カビ, さびしすぎてレズ風俗に行きましたレポ(만화) 나가타 카비, “너무 외로워서 레즈비언 업소에 간 리포트”
李琴峰, 三日月が五つ数えれば
李琴峰, ポラリスが降り注ぐ夜
キム・ヘジン, 娘について 김혜진, “딸에 대하여”
王谷晶, 完璧じゃない、あたしたち
藤野千夜, 少年と少女のポルカ 후지노 치야, “소년과소녀의 폴카”
カトリーヌ・カストロ, ナタンと呼んで 카트린 카스트로, “나단이라고 불러줘”
橋本治, つばめの来る日
もちぎ, 繋渡り
吉田修一, Water 요시다 슈이치, 워터

* 아직 일본어로만 출간된 작품
- もちぎMochigi , <繋渡り(Tsunawatari)>
https://promo.kadokawa.co.jp/tsunawatari/
李琴峰Li Kotomi ,
<五つ数えれば三日月が(Istu tsu kazoereba Mikazukiga)>
<ポラリスが降り注ぐ夜(Polaris ga furisosogu yoru)>
https://www.likotomi.com/blank-3
玉谷晶Outani Akira, <完璧じゃない、あたしたち(Kanpekijanai,Atashitachi)>
https://www.bungei.shueisha.co.jp/contents/interview/033/index.html
三島由紀夫Mishima Yukio, <禁色(Kinjiki)>
https://jun-bungaku.jp/kinjiki/
橋本治(Hashimoto Osamu), <つばめの来る日(Tsubameno Kuruhi)>
https://www.amazon.co.jp/%E3%81%A4%E3%81%B0%E3%82%81%E3%81%AE%E6%9D%A5%E3%82%8B%E6%97%A5-%E8%A7%92%E5%B7%9D%E6%96%87%E5%BA%AB-%E6%A9%8B%E6%9C%AC-%E6%B2%BB/dp/4043567022

#대도시의사랑법 #박상영작가 #Love in the Big City #Sang Young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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