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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모음집 (FAQ)

이번 노트에서는 대단한 것은 아니고 그저 내가 게임을 해오면서 여러 사람들에게서 자주 들어왔던 질문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1. 닉네임의 의미는 무엇인가?

딱히 큰 의미는 없다.

사운드 볼텍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나의 이름을 이니셜로 하여 SDM-*을 사용하였는데, 이후 나의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민'에서 따와 '민이'로 하여 MINI를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실제로 현재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실 때 '민이'라고 부르신다.

2016년 1월, 닉네임이 SDM-*인 시절의 사진


2. 리듬게임은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때는 2008년,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 집 앞 오락실에서 EZ2DJ를 발견한 것이 그 시초이다.

당시 오락실에 있었던 EZ2DJ의 버전은 'EZ2DJ Platinum'이다.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의 리듬게임 인생이 말이다…

2024년 현재, 내가 인생을 리듬게임에 버리기 시작한지 어언 16년이 되었다.
리듬게임이 없었다면 현재의 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임으로 리듬게임을 접한 이야기, 사운드 볼텍스를 시작한 계기와 그 시기, 그리고 내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밟아온 과정 등은 나중에 따로 노트로 작성할 계획이다.


3. 왼쪽 노브 색을 왜 초록색으로 설정하였는가?

이것도 딱히 큰 의미는 없다.

내 기억으로는 SOUND VOLTEX HEAVENLY HAVEN부터 노브의 색을 변경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그때 이런저런 기능을 만져보다가 '기분 전환도 할 겸 한 번 바꿔볼까?' 라는, 그저 그런 생각이었다.

그래도 다른 이유를 첨언해보자면, 평소에 자연의 초록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오른쪽 노브의 빨간색이 초록색과 보색을 이루기 때문에 색을 다른 것으로 설정하는 것보다 구분이 잘 되기 때문이다.

8th KAC에 참가하기 이전부터 초록색을 사용해왔다. 위 영상은 내가 처음으로 퍼펙트를 달성한 20레벨인 I (MXM)이다. (당시 2018년 12월)

결론 : 그냥 심심해서 :)


4. 곡마다 레인 속도와 판정선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레인 속도의 경우, 패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한다.

레인 속도가 높을수록 일정한 면적에 보이는 노트의 수가 적어져서 처리력이 늘어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높은 레인 속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보통 9.00 ~ 9.20을 사용하는 편이다.

반대로 익숙하지 않은 곡(대부분의 18레벨)이나 처음으로 플레이하는 곡의 경우 레인 속도를 8.2~8.4까지 내린다.


판정선의 경우, 다음과 같이 2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1. 오락실마다 판정선이 다르다. 오락실마다 버튼의 종류와 무게와 깊이가 다르고, 모니터의 상태와 입력 지연 정도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판정선이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2. 그날의 컨디션이 판정선에 영향을 끼친다. 컨디션이 좋을수록 EARLY가 뜨고, 좋지 않을수록 LATE가 뜨는 경향이 있다.

이 두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특정 기체에서의 그날의 판정선을 때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물론 큰 차이는 없겠지만, EX SCORE작을 할 때는 주변 환경이 살짝만 변화해도 판정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마다 최적의 판정선을 찾아야 한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근데 Lancelot ~Flame of the Rebellion~ (MXM) <<< 이건 판정선 1~2 올리고 해야 함. 다른 난이도는 모르겠습니다.


5. 눈판정과 귀판정 중 어떤 것을 위주로 사용하는가?

개인적으로 귀판정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것 같다.

여기서 문제는 키음이 없는 게임을 할 때는 타건음과 음악을 일치시키면 되는데, 키음이 있는 게임을 할 때는 내가 치는 것이 곧 음악이 되기 때문에 귀판정을 사용하기가 매우 애매하다.

그래서 평소에 즐겨하는 EZ2 시리즈나 IIDX를 할 때면, 분명히 나는 음악과 키음을 일치시키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EARLY와 LATE가 뭉탱이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내가 치는 것이 곧 음악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키음이 있는 게임을 할 때는 최대한 눈판정만을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EZ2ON REBOOT : R의 경우 얼마 전까지는 키음을 끄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때면 때때로 음악을 아예 꺼놓고 연주한 기억이 있다.


6. 17레벨 이하는 하지 않는가?

18레벨, 19레벨, 20레벨은 모두 PUC를 달성했으나, 17레벨은 거의 돌지 않았다. PUC도 한 50개밖에 없다.

17레벨 이하를 하지 않는 궁극적인 이유가 있다. 재미가 없다.
단언컨대 게임은 자신이 재미를 느껴야 지속가능하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다. 18레벨부터는 노트의 물량이 확연히 많아지기 때문에 노브가 어디서 나올 지에 대한 정보를 노트에서 매 순간마다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17레벨은 노트의 물량이 적어서 손이 붕 뜨는 순간이 많아 리듬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노브와 노트 중 어떤 것을 조작해야 할 지 눈치게임을 하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본인은 4비트나 8비트 정박 패턴에 매우매우매우매우*999999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노트 양이 적고 박자가 정직한 17레벨에서 일반 크리티컬이 더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S-PUC를 노리고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면 꼭 정박에서 한 두개씩 새기 때문에 정신병에 걸릴 것 같아 하지 않는다.

만약에, 만에 하나 나중에 BPL에 나가게 된다면 그때는 17레벨도 연습해야 할 텐데 거의 700개에 육박하는 곡들을 어떻게 다 연습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겠지만.. 그것은 미래의 내가 알아서 고민해 줄 것이다.


7.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 편인가?

딱히 내가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만 진리가 하나 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평소에 SNS에 성과를 올릴 때는 게임을 계속 하다가 한 번 씩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올리는 것이지,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이나 몸 상태에 따라 게임이 잘 되지 않는 날이 분명히 있다.

그럴 때는 아무도 모르게 그냥 오락실에서 나온다. 그리고 욕을 한다. 그렇게 휴식하다보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실력이 다시 어느 정도 돌아온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8. 일주일에 게임을 얼마나 하는 편인가?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기 중에는 일주일에 약 3~4만원 정도 쓰는 것 같다.

대형 업데이트(헥사다이버 등)가 있다면 그 즉시 돈에 상관하지 않고 바로 대여를 박아버리지만 말이다.

예전에는 PREMIUM TIME도 없었고, LIGHT START가 500원이었기 때문에 오락실에 갈 때 5천원만 들고가도 거의 반나절동안 게임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게임이 흥행하고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VALKYRIE MODEL이 출시되고, PRIMIUM TIME 한 번에 2천원이다보니 게임을 자주 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솔직히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이제는 리듬게임도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취미가 된 것 같다.


9. 가장 좋아하는 사운드 볼텍스 패턴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노브의 형태가 정갈하고 노트와 노브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패턴을 좋아하는 편이다. 음식을 먹기 전에 눈으로 맛보는 것처럼, 패턴도 정갈해야 뭔가 치는 맛이 있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Xb10r (MXM) 패턴을 좋아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 반응한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패턴임에는 변함이 없다.

이것이 사운드 볼텍스 고레벨의 정석이다! 라고 말하는 느낌이다.

요즘에는 패턴의 난이도를 단순 무식한 노트 폭타로 올리는 경향이 많아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그런 나에게 있어 위와 같은 패턴은 마치 '사운드 볼텍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패턴으로 느껴진다. 결코 단순한 노트 폭타가 아니라, 시각적으로 혼란을 주는 노브 패턴과 그에 어울리도록 수놓인 노트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가 좋아하는 패턴을 몇 가지 꼽자면 다음과 같다. (물론 18레벨 이상!)

LV 18 : VILE CAT (EXH), XHAOS JUDGE (EXH), OZONE (GRV),
ENDGAME (MXM), Archangelio (MXM)

LV 19 : Fly Like You (MXM), †:OLPHEUX:† (MXM), LubedeR (MXM),
赫焉 (MXM), ディスコルディア (MXM)

여담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운드 볼텍스 수록곡은 XHRONOXAPSULΞ이다.
Silentroom, 그저 GOAT.



여기까지 내가 많이 받아왔던 질문들 위주로 글을 작성해보았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해주시는 새로운 질문이 생기거나 생각나는 것들이 또 있다면 추가적으로 작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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