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なぜ全身にタトゥーをしたのか」という質問にAfterSchool出身の女優ナナが「個人的にやった」とし作品とは無関係であると明かした（Netflix「グリッチ」製作発表会）
"전신에 타투를 왜 했느냐"는 질문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개인적으로 한 것"이라며 작품과 무관하다고 밝혔다(넷플릭스 '글리치' 제작발표회)
인간은 누구나 신체의 자유가 있으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타투는 계속할 거냐?" "문신에 후회는 없냐?" 등등 스타들이 몸에 문신할 때마다 따라붙는 지겨운 질문.
배우 나나는 최근 전신 타투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나나. 타투에 대한 질문에 나나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나는 "타투를 왜 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안 올지 모르겠다"며 "타투는 작품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나 이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타투로 의미 있는 글과 그림을 몸에 새기고 있다.
가수 박재범은 자신의 철학을 몸에 새기는 의미로 타투를 하고 있는데, 특히 자신의 앨범과 크루 이름을 새기며 음악적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가수 백예린도 색깔이 있는 꽃과 나비 등 수채화 느낌의 타투로, 타투가 패션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도 다양한 타투를 몸에 새기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오른팔 하나를 가득 채운 타투로 주목받았다. 특히 손가락에 팬클럽 '아미'를 새긴 타투로 팬 사랑을 인증하기도.
타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일부 대중의 편견과 선입견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방송에 출연한 일반인도 예외는 없었다.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전다빈은 지난 8월 인스타그램에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디자인하면서 새긴 것"이라며 "제 몸은 타투가 있어도 예쁘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법무부 공식 블로그 글에 따르면, 타투의 미디어 규제에 관한 직접적인 규정은 없다고 한다. 다만, 방송심의규정 제27조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유발하여 시청자들의 윤리적 감정을 해치는 경우, 제44조 미성년자가 모방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에 규제된다고. 현재 방송국 차원에서 타투를 자체적으로 검열해 송출하고 있다는 얘기다.
양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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