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出し画像

【シナリオで学ぶ韓国語と日本語】韓国男子、日本女子、第23話:出会い

제 23화. 성훈과 유이의 만남
( 학교 앞 식당 전주집. 태상이 태미와 유이를 데리고 점심식사를 하러 왔다.)
은미:어서오세요.
태상:안녕하세요?
은미 씨! 오랜만이네요. 혹시 강 선배 와 있어요?
은미:오랜만이네요. 네, 천막방에 와 계세요.
태상:역시,,,. 그럼 우리도 그쪽으로 갈 게요.
은미:네, 가 계세요. 금방 메뉴 가지고 갈게요.
태상:부탁할게요. 태미야, 이쪽이야.
(태상은 가게 옆에 나있는 작은 나무쪽문으로 태미와 유이를 안내했다.)
태미:유이야 머리 조심해.
유이:응.
태미:이런 곳도 다 있네. 신기하다.
태상:원래는 아무 것도 없었던 공터였는데, 강 선배가 이 천막방을 만들어 드렸어.
태미:성훈 오빠가?
태상:응.
태미:여기 흙땅이잖아. 흙땅 위에서 식사하자고?
태상:천막 안은 시멘트 바닥이니까 걱정하지 마.
(천막 안)
태상:혹시나 해서 와 봤는데, 역시 여기에 있었네.
성훈:이 시간에 웬일이냐? 우산 이리 줘라.
태상:오늘 비가 와서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성훈:출근 했었다. 아침엔 비가 안 왔었잖아.
           앉아. 근데 이 아가씨들은 누구냐?
태상:얘는 내 동생 태미. 만나는 건 처음이지? 
           그리고 이쪽은 태미 친구 유이 씨. 일본에서 왔어.
성훈:네가 태미구나. 통화는 몇 번 했지?
태미:네. 오빠가 성훈 오빠시군요.
성훈:처음 통화했을 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이 아가씨는 일본에서 왔다고?
태상:응. 일본의 대학은 3월말까지 봄방학이래.
성훈:그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강 성훈이라고 합니다.
(성훈이 손을 내밀었지만, 유이는 그 손을 잡지 않았다.)
유이:안녕하세요. 저는 구도 유이라고 합니다.
성훈:한국말을 하시네요.
유이:조금밖에 못 해요.
성훈:한국은 처음이에요?
유이:아니요. 처음이 아니에요.
성훈:일본 사람같지 않은데. 혹시 재일교포예요?
태미:아니에요. 순수한 일본사람이에요.
성훈:그래? 일본 어디에서 오셨어?
태미:아오모리요.

◆韓国語の文法
( 학교 앞 식당 전주집. 태상이 태미와 유이를
데리고 점심식사를 하러 왔다.)
・「-(으)러 오다」は移動の目的を表す。
 
은미:어서오세요.
태상:안녕하세요?
은미 씨! 오랜만이네요. 혹시 강 선배 와 있어요?
・「-네요」:新しく知ったことに対する驚きを表す終助詞。
・「-아/어 있다」:状態が継続していることを表す。
 
은미:오랜만이네요. 네, 천막방에 와 계세요.
태상:역시,,,. 그럼 우리도 그쪽으로 갈 게요.
・「-ㄹ/을게요」:未来の意志や決意を表す。
 
은미:네, 가 계세요. 금방 메뉴 가지고 갈게요.
・「가지고」:「-고」前の動作を保ったまま後ろの動作をする場合に使う。
 
태상:부탁할게요. 태미야, 이쪽이야.
・「부탁할게요」:何かを頼む際に使われる表現。
・「태미야」:人を呼ぶ時は名前に「야」か「아」をつける。
 名前にバッチムがあれば「아」をつける。「태상아!」
・「이쪽이야」:이쪽이에요のため口。
 
(태상은 가게 옆에 나있는 작은 나무쪽문으로 태미와 유이를 안내했다.)
태미:유이야 머리 조심해.
유이:응.
태미:이런 곳도 다 있네. 신기하다.
・「-네」:新しく知った情報に対する反応を示し、驚きは新鮮さを表す。

태상:원래는 아무 것도 없었던 공터였는데, 강 선배가 이 천막방을 만들어 드렸어.
・「없었던」:過去の状態を説明している。
・「-는데」:前の文の情報をうけて、次の話を続ける時に使う。
  
태미:성훈 오빠가?
태상:응.
태미:여기 흙땅이잖아. 흙땅 위에서 식사하자고?
・「-잖아」:~じゃない。
 *強調を表す。
・「-자고?」:~しようって?
 *相手の提案を確認している。
 
태상:천막 안은 시멘트 바닥이니까 걱정하지 마.
・「-(으)니까」:理由や原因、判断の根拠を表す。
・「-지 마」:~するな、禁止のため口。
 
(천막 안)
태상:혹시나 해서 와 봤는데,
역시 여기에 있었네.
・「-나 해서」:「나」は「もしも」のような仮定や可能性を示し、
     「해서」がその仮定に基づいた行動の理由や原因を表す。
 「한국에 혼자서 가나 해서 물어봤어」
 (韓国に一人で行くのかなと思って聞いたの)
・「-었네」:過去の事実を新たに確認したり、驚いたりする時に使われる。
 
성훈:이 시간에 웬일이냐? 우산 이리 줘라.
・「-아/어라」:親しくても目上の人に使えない命令のため口。
 
태상:오늘 비가 와서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아/어서」:理由や原因を表す。
・「-ㄹ/을 거라고 생각하다」:~だろうと思う。
 
성훈:출근 했었다. 아침엔 비가 안 왔었잖아.
           앉아. 근데 이 아가씨들은 누구냐?
・「했었다」:過去のある期間に状態が続いていたことを表す。
・「-잖아」:相手が知っているはずの事実を確認している。

태상:얘는 내 동생 태미. 만나는 건 처음이지?
           그리고 이쪽은 태미 친구 유이 씨. 일본에서 왔어.
・「-지?」:聞き手に自分の意見や考えを確認している。
 
성훈:네가 태미구나. 통화는 몇 번 했지?
・「-구나」:話し手が新たに知ったことや情報に対する感嘆の意を表す。
・「-지?」:相手に確認を求めている。
 
태미:네. 오빠가 성훈 오빠시군요.
・「-군요」:「구나」の敬語で話し手が新たに知ったことや情報に対するを感嘆の意を表している。
 
성훈:처음 통화했을 때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이 아가씨는 일본에서 왔다고?
・「~した時」:-았/었을 때
・「-는데」:文末に追加の情報や対照を提示している。
・「-다고?」:~って?
 *聞いた話しを確認する時に使う。
 
태상:응. 일본의 대학은 3월말까지 봄방학이래.
・「-(이)래」:-이라고 해(~と言う、~だって)の伝言の縮約型。
 
성훈:그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강 성훈이라고 합니다.
(성훈이 손을 내밀었지만, 유이는 그 손을 잡지 않았다.)
・「-지만」:~けど、前節の期待される内容から反対の行動が来ている。
 
유이:안녕하세요. 저는 구도 유이라고 합니다.
성훈:한국말을 하시네요.
유이:조금밖에 못 해요.
・「밖에」:~しか、後ろには否定や不可能が来る。
 
성훈:한국은 처음이에요?
유이:아니요. 처음이 아니에요.
성훈:일본 사람같지 않은데. 혹시 재일교포예요?
・「같지 않다」:比喩を表す。

태미:아니에요. 순수한 일본사람이에요.
성훈:그래? 일본 어디에서 오셨어?
태미:아오모리요. 
・「-(이)요」:名詞や副詞、助詞、疑問詞、語尾などにつき、
説明や質問に対する答え、確認、強調、聞き返しなどを表す。

 第23話、ソンフンと優衣の出会い
(学校前の食堂ジョンジュジプ。テサンがテミと優衣を連れて昼食をとりに来た。)
은미:いらっしゃいませ。
태상:こんにちは。ウンミさん!久しぶりですね。
   ひょっとしてソンフンさん来てますか?
은미:久しぶりですね。はい、テント部屋に来てますよ。
태상:やっぱりね。 じゃ、私たちもそっちに行きます。
은미:はい、行っててください。メニュー、すぐ持って行きます。
태상:お願いします。テミ、こっち。
(テサンは店の横にある小さい木の門にテミと優衣を案内した。)
태미:優衣、頭、気を付けて。
유이:うん。
태미:こんなところもあるんだ。珍しい。
태상:元々は何もなかった空き地だったけど、
   ソンフンさんがこのテント部屋を作ってあげたんだよ。
태미:ソンフンさんが?
태상:うん。
태미:ここ地べたじゃない。地べたの上で食事するの?
태상:テントの中はセメントの床だから心配するな。
(テントの中)
태상:もしかしてと思って来てみたけど、やはりここにいたんだね。
성훈:この時間にどうしたの? 傘こっちに寄越して。
태상:今日は雨が降ってるから仕事ないと思った。
성훈:仕事に行ってたよ。朝は雨が降ってなかったろう?
   座って。ところで、このお嬢さんたちは誰?
태상:この子は妹のテミ、会うのは初めてだよね? 
   そしてこっちはテミの友達の優衣さん。日本から来た。
성훈:君がテミだね。何回か電話で話したよね。
태미:はい、ソンフンさんですね。
성훈:初めて電話で話した時は高校生だったのに、
   そちらのお嬢さんは日本から来たって?
태상:うん。日本の大学は3月末まで春休みなんだって。
성훈:そう? 初めまして。私はカン・ソンフンと申します。
(ソンフンは手を差し出したが、優衣はその手を握らなかった。)
유이:こんにちは。私は工藤優衣と申します。
성훈:韓国語できるんですね。
유이:少ししかできません。
성훈:韓国は初めてですか?
유이:いいえ。初めてではありません。
성훈:日本人じゃないような気がする。もしかして、在日コリアンですか?
태미:違いますよ。純粋な日本人です。
성훈:そう? 日本のどこからいらっしゃったの?
태미:青森です。

◆일본어 문법


(学校前の食堂ジョンジュジプ。テサンがテミと優衣を連れて昼食をとりに来た。)
은미:いらっしゃいませ。
・「いらっしゃいませ」는
(오다来る의 존경어인「いらっしゃる」의 명령형.
「ませ」는「ます」의 명령형으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정중히 요구하거나 부탁할 때 쓰인다.
 
태상:こんにちは。ウンミさん!久しぶりですね。
   ひょっとしてソンフンさん来てますか?
・「来てますか?」:「来ています?」「い」가 생략되어 있다.
・「~ている、~んでいる」:-고 있다, -아/어 있다, -았/었다
1.행위나 상태의 계속(진행중)을 나타낸다.
パンを食べています。( 빵을 먹고 있어요. )(행위의 계속)
椅子に座っています。( 의자에 앉아 있어요.)(상태의 계속)
2.완료된 결과나 변화의 결과가 계속됨을 나타낸다.
私も起きてる。(나도 일어났어.)(완료된 결과)
陶磁器が割れている。(도자기가 깨져 있다.)(변화 결과의 지속)
3.毎~、いつも、よく、時々등과 같이 쓰일 때는 ‘습관’을 나타내기도 한다.
   毎朝、公園を散歩しています。(매일 아침 공원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4.과거를 나타내는 말과 같이 쓰여, 주어의 경험, 경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彼は、先月この病院に入院している。(그는 지난달부터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은미:久しぶりですね。はい、テント部屋に来てますよ。
・「~ね」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이나 동의, 확인, 질문, 감탄,
강조 등의 기분을 나타내는 종조사.
여기서는 자신의 생각을 가볍게 강조하며 동의를 구하고 있다.
・「~よ」:듣는 사람에게 정보의 전달, 주의, 충고, 권유, 강조 등을 할 때 쓴다. 여기서는 상대방이 모르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태상:やっぱりね。 じゃ、私たちもそっちに行きます。
・「行きます」:가겠습니다.
*일본어는 동사의 원형은 설명, 사실, 의지 등을 나타내며 여기서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은미:はい、行っててください。メニュー、すぐ持って行きます。
・「~て下さい」:강제성이 없이 결정권은 듣는 사람에게 있음을 의미한다.
1.-(으)세요 (명령의 의미로 쓰일 때)
2.-아/어 주세요 (의뢰나 부탁의 의미로 쓰일 때)
*여기서는 가벼운 명령의 의미로 쓰였다.
 
태상:お願いします。テミ、こっち。
(テサンは店の横にある小さい木の門にテミと優衣を案内した。)
태미:優衣、頭、気を付けて。
・「~て」:명령을 나타낸다.
 
유이:うん。
태미:こんなところもあるんだ。珍しい。
・「~んだ」:관련성이 없는 사실이나 정보를 발견했을 때 쓰인다.
 
태상:元々は何もなかった空き地だったけど、
           ソンフンさんがこのテント部屋を作ってあげたんだよ。
・「~けど」:-는데,
*전제가 되는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んだ」:상대방이 모르는 사실을 가르쳐 줄 때 쓰인다.
・「~よ」: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태미:ソンフンさんが?
태상:うん。
태미:ここ地べたじゃない。地べたの上で食事するの?
・「~じゃない」:-잖아.
 *여기서는 듣는 사람을 책망하고 있다.
・「~の?」:의문문의 종조사로 쓰여, 어떤 사실에 대해 확인하려고 하고 있다.
 
태상:テントの中はセメントの床だから心配するな。
・「~から」:-(으)니까
 *이유나 원인을 나타낸다.
뒤에 명령이 올 때는 이 「から」를 쓰는 것이 부드럽다.
・「~な」:동사의 원형에 붙어 ‘금지’를 나타낸다.

(テントの中)
태상:もしかしてと思って来てみたけど、やはりここにいたんだね。
・「思って」:「~て」:-아/어서, 이유를 나타내고 있다.
・「~けど」:-는데,
*여기서도 전제가 되는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んだ」:어떤 사실을 발견했을 때도 쓰인다.
・「~ね」:자신의 생각, 기분에 대한 가벼운 강조를 나타낸다.
 
성훈:この時間にどうしたの? 傘こっちに寄越して。
태상:今日は雨が降ってるから仕事ないと思った。
・「~から」:-아/어서, 이유나 원인, 판단의 근거를 나타낸다.
・「仕事ないだろうと思った」:이렇게는 잘 말하지 않으니 주의할 것.


성훈:仕事に行ってたよ。朝は雨が降ってなかったろう?
           座って。ところで、このお嬢さんたちは誰?
・「行ってた」:갔었다. 과거의 어느 지점에서 이미 완료된 사실을 나타낸다.
・「~よ」:듣는 사람이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전달할 때 쓰인다.
・「~たろう?」:-지? -잖아.
 *듣는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확인하는 의미로 쓰였다.
・「座って」:명령을 나타낸다.
 
태상:この子は妹のテミ、会うのは初めてだよね? 
           そしてこっちはテミの友達の優衣さん。日本から来た。

・「~よね」:기본적으로 듣는 사람이 알고 있을 사항에 대해 동의를 구할 때 쓰이며, 말하는 사람 자신의 의견이나 기억에 별로 자신이 없는 듯한 뉘앙스가 있다.
 
성훈:君がテミだね。何回か電話で話したよね。
태미:はい、ソンフンさんですね。
・「~ね」: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고 있다.
 
성훈:初めて電話で話した時は高校生だったのに、
           そちらのお嬢さんは日本から来たって?
・「~のに」:-는데, 의외나 아쉬움, 놀람 등의 기분을 나타낸다.
・「から」:명사에 붙어 시간이나 장소의 기점을 나타낸다.
・「~って?」:-다고? 들은 이야기를 확인하고 있다.
 
태상:うん。日本の大学は3月末まで春休みなんだって。
・「~んだ」:어떤 사실을 발견했을 때 쓰이며,
・「~って」:들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성훈:そう? 初めまして。私はカン・ソンフンと申します。
(ソンフンは手を差し出したが、優衣はその手を握らなかった。)
유이:こんにちは。私は工藤優衣と申します。
성훈:韓国語できるんですね。
・「~んです(~んだ)」:어떤 사실을 발견했을 때 쓴다.
・「~ね」: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가볍게 강조하고 있다.
 
유이:少ししかできません。
성훈:韓国は初めてですか?
유이:いいえ。初めてではありません。
성훈:日本人じゃないような気がする。もしかして、在日コリアンですか?
・「~ような気がする」:-것 같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추측의 형태로 말할 때 쓴다.
 
태미:違いますよ。純粋な日本人です。
・「~よ」:여기서는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성훈:そう? 日本のどこからいらっしゃったの?
태미:青森です。

この記事が気に入ったらサポートをしてみませんか?